[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 위해” 日 안도 미키의 자필 편지와 1000달러… ‘뭉클’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 위해” 日 안도 미키의 자필 편지와 1000달러… ‘뭉클’

기사승인 2014-04-27 10:59:00

[쿠키 스포츠] 최근 은퇴한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27)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KBS 강재훈 기자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의 취재요청에 흔쾌히 응해준 일본 피겨스타 안도 미키. 인터뷰 끝나고 매니저를 통해 봉투 하나를 보내왔다. 안에 든 건 자필 편지와 미화 1000달러.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전달해달라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안도 미키가 직접 쓴 자필 편지와 1000달러(한화 약 104만원)가 담겼다.

안도 미키는 이날 일본 요코하마에서 KBS와의 인터뷰 후 KBS 측에 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고맙다” “마음이 참 예쁘다”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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