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음악, 즐거움만 아니라 위로가 되기도”… ‘뷰민라’ 취소에 쓴소리

김C “음악, 즐거움만 아니라 위로가 되기도”… ‘뷰민라’ 취소에 쓴소리

기사승인 2014-04-28 09:47:00

[쿠키 연예] 가수 김C(43·본명 김대원)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이하 ‘뷰민라’)가 세월호 침몰 참사를 이유로 갑작스럽게 취소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김C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음악으로 위로 받아본 적 없는 이들이 있다면 인생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며 “음악은 흥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즐거움뿐만 아니라 위로가 필요할 때도 음악은… (필요하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당초 공연은 26일 경기도 일산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공연 전날 밤 공동 주최 측인 고양문화재단의 갑작스러운 일방 통보로 취소됐다. 재단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고려해 공연 진행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