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배우 이영애, 홍콩서도 노란리본달기 동참… ‘애도 마음 보탭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 배우 이영애, 홍콩서도 노란리본달기 동참… ‘애도 마음 보탭니다’

기사승인 2014-04-29 15:28:00

[쿠키 연예] 배우 이영애(43)가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영애는 지난 25일 홍콩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 주얼리 행사에 참석했다. 한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년 전부터 기획된 대규모 행사였다.

앞서 이영애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으나, 파리·스위스 등 세계 명사들이 초청된 이번 행사는 취소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이영애 측은 “오래 전부터 세심하게 준비한 공식적인 행사에 많은 차질을 빚으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영애는 현지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란 리본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서도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에 애도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이런 마음들이 더 많이 모였으면 좋겠다” “한복하면 역시 이영애다. 예쁘다” “한복이 참 곱다. 노란 리본과도 잘 어울려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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