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보아 클로저 장착한 워킹화 ‘캔모어’ 출시

밀레, 보아 클로저 장착한 워킹화 ‘캔모어’ 출시

기사승인 2014-05-02 11:29:00

[쿠키 생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끈으로 매듭을 짓고 푸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착화감까지 개선한 ‘보아 클로저’를 장착한 워킹화 ‘캔모어’를 출시했다.

보아 클로저(Boa Closure)란 와이어 레이스에 연결된 다이얼을 이용, 쉽고 간편하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매듭 시스템이다. 신발 양쪽을 여며 매듭을 짓는 일반적인 운동화끈의 문제점은 발에 균일하지 않은 압박이 가해진다는 것인데, 보아 클로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신발 전체가 발에 정확하고 완벽하게 밀착되어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보아 클로저를 장착한 밀레의 워킹화 캔모어는 단 한 번의 다이얼 조작으로 발에 꼭 맞춘 듯한 완벽한 피팅이 가능하고, 다이얼로 원하는 조임의 정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래 걸어도 끈이 풀리거나 매듭이 헐거워져 끈을 다시 매야 하는 불편함과 끈풀림으로 인한 부상의 염려가 없으며, 보아 클로저에 쓰이는 레이스는 항공기용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 기존의 신발끈에 비해 내구성이 월등히 뛰어나 이 레이스를 끊기 위해서는 별도의 케이블 절단기가 필요할 정도다.

캔모어는 가벼운 산행과 걷기 운동에 적합하게끔 무게를 줄여, 230㎜기준으로 312g에 불과해 가볍고 날렵하게 신을 수 있다. 신발 갑피 전면에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메쉬(Air-Mesh)를 사용해 땀과 열기를 효과적으로 순환시키고, 미끄러운 화강암 돌산이 대부분인 한국산 지형에 적합하도록 접지력이 뛰어난 밑창을 사용했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최근 프로 골퍼, 마라토너, 스노보더 등 전문 스포츠 선수들 역시 보아 클로저를 사용한 신발을 착용하며 보아 시스템의 탁월한 안정성과 착화감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봄철 가벼운 운동과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밀레 캔모어는 최상의 선택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김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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