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류현진, 투구 훈련 재개… 주치의 “이제 괜찮다” 판단

‘어깨 통증’ 류현진, 투구 훈련 재개… 주치의 “이제 괜찮다” 판단

기사승인 2014-05-06 08:54:00

[쿠키 스포츠] 어깨 근육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27·LA다저스)이 훈련을 재개한다.

5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다저스 팀 주치의 엘라트라치 박사는 “(류현진은) 더 이상 정밀 검사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6일부터 투구 훈련을 해도 된다”고 밝혔다.

돈 매팅리 감독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어깨에 통증도 느끼지 않는다고 보고를 받았으며 내일부터 투구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콜로라도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왼쪽 어깨 근육에 나타난 염증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니애폴리스, 마이애미로 이어지는 원정 경기에 동행 했다가 4일 홀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검사를 받았다.

4월 28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소급적용돼 이르면 13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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