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해선 목숨도”… ‘닥터 이방인’ 이종석-진세연, 애절한 눈물 멜로 ‘시선 집중’

“널 위해선 목숨도”… ‘닥터 이방인’ 이종석-진세연, 애절한 눈물 멜로 ‘시선 집중’

기사승인 2014-05-07 11:23:00

[쿠키 연예] SBS ‘닥터 이방인’ 두 주인공 이종석(24)과 진세연(20)의 애절한 멜로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2회에서는 박훈(이종석)과 송재희(진세연)의 안타까운 이별 상황이 그려졌다.

어렵사리 탈북에 성공한 두 사람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도망, 대한민국 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했다. 하지만 거절을 당했고, 이들은 북한의 감시망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도망자 신세가 됐다.

북한 감시원에게 쫓겨 도망치던 중 재희가 어깨에 총은 맞아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훈이 손을 뻗어 그를 잡았지만, 재희는 이러면 둘 다 위험해질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내 “나 기억해줘. 우리 의사선생님 박훈 동무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한 뒤 스스로 손을 놓고 강물에 빠졌다.

하지만 2년 후 남한에 정착한 훈은 재희가 수용소에 갇힌 채 살아가는 모습을 확인하게 됐다. 처참한 그의 모습에 눈물 쏟아냈다. 죽은 줄 알았던 재희의 생존 사실이 밝혀지며 드라마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흥미로운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 속에 이날 방송은 9.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회보다 0.8%포인트 오른 수치로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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