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그룹, 그 화려한 귀환… 지오디에 쏟아지는 환영 물결 “눈물나게 행복하다”

국민 그룹, 그 화려한 귀환… 지오디에 쏟아지는 환영 물결 “눈물나게 행복하다”

기사승인 2014-05-08 14:41:01

[쿠키 연예] ‘국민 그룹’의 힘은 여전했다. 12년 만에 다섯이 모인 지오디(god·멤버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의 신곡 ‘미운오리새끼’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신곡은 8일 정오 음원 공개 직후 국내 각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기 시작했다. 이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뮤직, 벅스뮤직, 지니, 소리바다 등 모든 차트를 석권했다.

‘미운오리새끼’는 감수성 짙은 내레이션과 잔잔한 박자와 멜로디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했다. 지오디 특유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노래. 네티즌들은 “역시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 변함이 없다” “지오디가 예전 그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며 행복해하고 있다.

곡을 직접 들어본 네티즌들은 “역시 지오디다” “무한 반복 중이다” “노래 너무 좋다” “중독성 있다. 계속 듣게 된다” “음악방송도 출연했으면 좋겠다. 라이브로 듣고 싶다”며 뜨거운 호평을 보냈다.

오랜만에 돌아온 지오디의 모습에 감격어린 반응들도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직도 이 감성을 만들 수 있고 부를 수 있다니. 또 그걸 내가 들을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눈물이 날 정도로 벅차오른다” “노래를 듣는데 자꾸만 눈물이 흐른다”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15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면서 컴백을 반겼다.

지오디는 신곡 음원 수익금을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한다. 음악 방송 활동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로, 오는 7월 12~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사진(아래)=멜론 홈페이지 캡처.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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