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문소리 ‘센’ 언니들 만났다… ‘매직아이’ 첫 방송, 선술집 회동서는 무슨 일이?

이효리-문소리 ‘센’ 언니들 만났다… ‘매직아이’ 첫 방송, 선술집 회동서는 무슨 일이?

기사승인 2014-05-08 16:52:00

[쿠키 연예] 가수 이효리와 배우 문소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의 베일이 벗겨졌다.

SBS 측은 8일 매직아이의 팟캐스트를 공개하며 13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포맷도 공개했다.

MC 이효리와 문소리는 지난 4월 제주도의 한 선술집에서 극비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만나는 자리였지만 두 사람의 털털한 성격으로 금세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자리에는 이효리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 매직아이 제작진들이 함께 했다.

이 때 김영욱PD가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음성이 이날 팟캐스트로 공개된 것. 여기서 이효리와 문소리는 방송에 초대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을 밝혔다. 또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계기와 앞으로의 각오 등도 솔직하게 털어놨다는 전언이다.

‘매직아이’는 ‘놓친 뉴스 다시보고 숨은 사람 찾아가세’라는 콘셉트 아래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이 진행하는 ‘혼자 알면 안 되는 뉴스’, 김구라, 배성재가 진행하는 ‘숨은 사람 찾기’의 두 코너로 구성된다.

‘혼자 알면 안 되는 뉴스’는 뉴스를 헤드라인만 보고 지나쳤지만 깊은 의미가 담긴 숨은 뉴스를 다시 찾아본다는 콘셉트의 코너다. 뉴스에 이효리-문소리의 ‘센’ 경험담과 홍진경의 해박한 지식이 더해져 재미를 높인다.

김구라, 배성재의 ‘숨은 사람 찾기’는 뉴스 속에 숨어있는 주인공을 찾아가는 기습 인터뷰다. 두 사람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캐릭터로 그려져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매직아이 제작진은 “주목받는 건 언제나 헤드라인과 주인공 뿐 그러나 놓친 뉴스와 숨은 사람 속에 진짜 이야기가 있다”며 “숨겨져 있는 세상 뒤의 1mm를 찾아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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