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유재석!… 내 직장 상사라면? “아이고 난 싫다”

천하의 유재석!… 내 직장 상사라면? “아이고 난 싫다”

기사승인 2014-05-09 11:07:01

[쿠키 생활] 직장인들은 일을 열심히 하는 유재석과 같은 직장 상사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는 직장인 1027명을 대상으로 ‘같이 일하기 싫은 상사와 후배 유형’에 대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캐릭터에 빗대어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함께 일하기 가장 힘든 유형으로는 ‘박명수형-본인 업무를 떠넘기는 유형’(47.6%)이 꼽혔다.

유재석형이 2위였다. 자신의 일조차 하지 않는 상사도 싫지만 유재석 처럼 너무 일을 열심히 하는 상사도 달갑지 않다는 것이다.

이어 ‘착한데 무능한 정준하형’(10.8%)과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려는 정형돈형’(8.7%)이 뒤를 이었다.

가장 일하고 싶은 상사 유형으로는 ‘솔선수범형’(27.6%)이 꼽혔다.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유형’(25.4%) ‘결단력 있는 유형’(17.0%) ‘리더십이 강한 유형’(14.9%) ‘칭찬을 많이 하는 유형’(13.0%) 등 순이었다.

직장에서 함께 일하기 힘든 후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46.1%가 ‘있다’고 응답했다. ‘노홍철형-뺀질대는 유형’(38.5%)이 가장 일하고 싶지 않은 후배로 꼽혔다. 이어 지시한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하하형(31.1%), 할 말은 다 해야 속이 풀리는 지드래곤형(13.3%), 모든 활동에 다소 느린 반응을 보이는 길형(11.9%)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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