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로즈데이… 유인나-지현우, 김우빈-유지안 결별

잔인한 로즈데이… 유인나-지현우, 김우빈-유지안 결별

기사승인 2014-05-15 01:46:00

[쿠키 연예] 로즈데이에 스타커플들의 결별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 지현우-유인나 커플, 그리고 김우빈-유지안 커플이 결별했다.

14일 지현우와 유인나가 최근 결별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온 뒤 소속사 측은 사실을 인정했다. 결별은 지현우의 전역식에서부터 이미 감지됐었다.

지난 6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에서 치러진 전역식에 유인나가 참석하지 않자 사람들을 의아해했다. 관련 질문을 하자 지현우는 굳은 표정으로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대답했다. 당시 유인나 소속사 측은 “예정된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을 뿐 둘 사이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2012년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호흡 맞춘 두 사람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6월 공식 열애를 인정, 2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같은 날 김우빈과 유지안 커플의 결별 소식도 들려왔다. 두 사람은 최근 서로 바빠 만남이 뜸해졌고,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지다 3~4개월 전 쯤 헤어졌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비록 연인 관계에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친구 혹은 동료로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9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우빈이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동료 모델로 인연을 맺고 지난 2011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김우빈은 2011년 KBS 2TV 단막극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연기자 길에 들어섰다. SBS ‘신사의 품격’, KBS 2TV ‘학교2’, 영화 ‘친구2’ 등에 출연했고, SBS ‘상속자들’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 영화 ‘기술자들’ 촬영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즈데이에 이게 웬 날벼락” “두 커플 다 2년여간 만났다는데 그맘때가 위기인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를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이은지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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