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아시아나 의료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다

세브란스-아시아나 의료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다

기사승인 2014-06-05 17:07:00
세브란스병원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손을 잡았다. 국내 대표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파트너쉽을 형성함으로써 한 단계 발전한 의료관광산업을 펴 보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5일 연세의료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철 연세의료원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세브란스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입국하는 재외교포 및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할인 및 건강검진 절차 상 편의를 제공한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세브란스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봉사 선교단 파견 시 이들에 대한 운임 할인을 지원한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세브란스가 해외환자 유치에 더욱 힘을 얻는 한편, 전 세계 재난지역과 의료 무의촌을 찾는 봉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큰 날개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이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업무제휴는 양사가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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