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새마을정신과 리더십 함양교육 실시한다

영남대 새마을정신과 리더십 함양교육 실시한다

기사승인 2014-06-10 16:13:55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와 경북 청도군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새마을지도자 핵심역량 강화교육’ 개강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북 청도군과 함께 지역민들의 새마을정신과 리더십 함양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은다.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원장 최외출)와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청도군내 새마을지도자(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문고회) 4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지도자 핵심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9일 개강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정신 2.0과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최외출 원장의 특강으로 문을 연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1세기 새마을정신과 리더십, 지도자의 리더십 등 새마을지도자들의 리더십 함양 교육과 주민 참여형 마을가꾸기 사업, 새마을세계화사업과 새마을리더의 역할 등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 원장은 “앞으로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 공동체단위로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는 주민공동체성 제고에 역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대적 환경변화를 위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기본정신에 나눔, 봉사, 창조의 가치를 추가한 새마을정신 2.0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고, 지구촌 빈곤퇴치에 기여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의 새마을리더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을 준비한 두 기관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세계가 주목하는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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