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의 폭로… “차붐, 멘트 내게 떠넘기고 제니퍼 로페즈만 감상” 폭소

배성재의 폭로… “차붐, 멘트 내게 떠넘기고 제니퍼 로페즈만 감상” 폭소

기사승인 2014-06-13 10:17:55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브라질월드컵 개막공연 중일 때 차범근 해설위원이 무대에 오른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에 푹 빠져 있었다고 폭로했다.

배 아나운서는 차범근 차두리 부자와 함께 13일(한국시간) 상파울루의아레나 데 상파울루(코린치안스 경기장) 중계석에 앉았다. 제니퍼 로페즈 등이 함께해 더욱 화려했던 개막식과 브라질-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이 이어졌다.

경기는 네이마르와 오스카를 앞세운 브라질의 3대 1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배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개막식 멘트는 나한테 다 떠넘기고 제니퍼 로페즈 감상중인 차붐”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차범근 해설위원이 모니터를 통해 제니퍼 로페즈의 월드컵 개막식 축하 공연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턱까지 괴고 유심히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역시 중계 뒷얘기는 너무 재밌다” “천하의 차붐도 역시 남자였다” “제니퍼 로페즈 공연 넋 놓고 볼 만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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