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월드컵 예상 하나… “해설 안정환·김남일, 둘 중 하난 사고칠 듯”

박지성의 월드컵 예상 하나… “해설 안정환·김남일, 둘 중 하난 사고칠 듯”

기사승인 2014-06-14 20:01:55

브라질월드컵 SBS 방송위원으로 분한 박지성이 방송3사에서 해설위원으로 각각 활약하고 있는 태극전사 동료들에 대한 평가와 예상을 내놨다.

14일 인터넷에는 전날 박지성이 한 이벤트에서 했던 발언이 화제가 됐다. 발언은 박지성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가 진행한 팬들과의 토크쇼 ‘박지성: 새로운 출발(JS PARK: NEW BEGINNING)’에서 나왔다.

현장에선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그 중 “2002 한일월드컵 출신 해설위원 중 누가 가장 잘 하는 것 같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박지성은 “말은 아무래도 이영표 해설위원이 가장 잘 하는 것 같다”면서도 “재미로 따지면 안정환 해설위원이 낫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언이 재밌었다.

박지성은 장난기어린 표정으로 “김남일, 송종국 위원은 보좌하는 역할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중에 사고를 칠 것 같은 해설위원은 안정환이나 김남일 위원이 될 것 같다”고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왠지 모르게 공감된다” “요새 박지성 입담 폭발하고 있다” “박지성 너무 귀엽고 재밌다”며 즐거워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