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앞두고 변색된 치아가 고민이라면?

면접 앞두고 변색된 치아가 고민이라면?

기사승인 2014-06-24 10:19:55

하반기 공채 면접을 앞두고 취업준비생들은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원자의 인상이 채용에 영향을 끼친다는 견해가 취업면접자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자신감 있는 미소와 정확한 발음을 위해 치아에 신경 쓰는 준비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치아가 고르지 못하면 말하거나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등 소극적으로 보이고 특히 위, 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으면 입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는 등 입매 전체의 모양이 어색해지기도 한다.

또한 발음에도 문제가 생겨 또박 또박 논리 정연하게 말해야 하는 면접 자리에서 감점을 받기 쉽다.

그러나 얼마 안 남은 면접을 앞두고 교정을 할 수는 없는 상황. 교정할 치아의 수가 적고 변색된 치아가 문제라면 라미네이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실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화이트치과를 방문해 라미네이트를 시술한 환자(100명)들을 대상으로 라미네이트 시술의 목적을 조사한 결과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목적’ 57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 ‘구강위생 때문에(28명)’ ‘지인의 추천(15명)’ 등으로 나타났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문제 치아의 겉면을 살짝 삭제하고 나서 그 위에 인조손톱을 붙이는 것처럼 가지런한 세라믹 팁을 붙이는 방식으로 가지런한 치아를 만든다.

최근에는 지대치를 삭제하지 않거나 적은 양의 치아 삭제로 자연스러운 효과를 내는 ‘무삭제 라미네이트’가 인기다.

0.2㎜라는 얇은 치아삭제로 이물감이나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치아의 형태가 색상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치아의 건강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자연치아와 유사한 심미적 요소를 충족한다.

김행철 화이트치과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깨짐과 변색이 거의 없고, 벌어진 치아 외에 깨지거나 삐뚤진 치아, 왜소 치아 등 적용범위가 넓어 가장 각광받는 시술이며, 치아의 형태에 이상이 있거나, 변색이 심한 경우, 앞니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아가 회전된 경우, 마모 등으로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경우 등에 고려해 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시술은 본인의 치아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심미교정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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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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