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유역비?”… 韓中대표 두 톱스타 ‘제3의 사랑’서 연인 호흡

“송승헌·유역비?”… 韓中대표 두 톱스타 ‘제3의 사랑’서 연인 호흡

기사승인 2014-06-24 13:31:55

한국배우 송승헌(38)과 중국 여배우 유역비(27)가 한중합작 영화 ‘제3의 사랑’(가제·감독 이재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두 톱스타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승헌, 유역비가 최근 ‘제3의 사랑’에 캐스팅돼 출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단계로, 첫 촬영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다.

‘제3의 사랑’은 중국 베스트셀러 소설 ‘제3종 애정’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두 남녀의 모진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송승헌은 재벌2세 린치정 역을, 유역비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쩌우위 역을 맡을 예정이다.

두 톱배우의 출연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감독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와 일본에서 성공한 ‘사요나라 아츠카’(2010) 등을 연출해 멜로 장르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승헌은 지난 5월 개봉한 ‘인간중독’에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유역비는 ‘천녀유혼’(2011), ‘초한지-천하대전’(2011)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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