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전남 광양시 중동 중마일반부두 옆에 위치한 근린공원의 명칭을 ‘광양항 해양공원’으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양항 해양공원’은 2008년 중마일반부두 건설 당시 항만이용자 휴식 등 편의 향상을 위해 조성했으나 이순신대교 개통, 포토존 설치 등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찾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의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사는 이에 따라 최근 공원명칭 공모를 실시해 이순신공원 등 5개의 의견을 수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