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7)가 그룹 지오디(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의 신곡 ‘하늘색 약속’에 반가움을 표했다.

싸이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뭔가 격하게 반갑네요. 이 노래”라는 글과 함께 지오디의 정규 8집 선공개곡 ‘하늘색 약속’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게재했다.

싸이와 지오디는 2000년대 초반 함께 활동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난 우정이다. 오랜 동료들의 컴백에 ‘월드스타’ 싸이도 뭉클한 듯하다.

‘하늘색 약속’은 전날 정오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3집 후속곡 ‘촛불하나’를 활용한 음정과 가사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지오디의 새 앨범 전곡 음원은 8일 공개되고, 9일 오프라인 앨범이 발매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