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연세의대 교수 번역서 ‘환자의 마음’, 2014 공감도서로 선정

이은 연세의대 교수 번역서 ‘환자의 마음’, 2014 공감도서로 선정

기사승인 2014-07-04 10:31:55
이은 연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번역서 ‘환자의 마음: 뇌과학으로 풀어본 의사-환자 관계의 신비(청년의사, 2013)’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뽑은 2014년 학술부문(기술과학) 공감도서로 선정됐다.

이번 공감도서 선정은 대학, 연구기관, 학술단체 소속 전문가 76명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에서 이뤄졌다.

선정된 ‘환자의 마음(원제: The Patient's Brain: The Neuroscience Behind The Doctor-Patient Relationship’은 세계적인 석학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튜린 의과대학 ‘파브리지오 베네디티’ 교수가 저술한 책을 번역한 것으로 신뢰, 희망, 공감, 동정심 등 치료자(의사)-환자 관계에서 발생하는 핵심적인 감정 상태들에 대한 다양한 생리적, 생화학적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치료자들의 말과 행동이 환자의 뇌 속에서 어떤 물질을 활성화시키고, 어떤 영역을 변화시키며, 감각신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있으며, 치료자에게 ‘공감’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도서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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