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엑소 덕분에 연기하나” 의혹에 조인성 “아니다” 두둔

도경수 “엑소 덕분에 연기하나” 의혹에 조인성 “아니다” 두둔

기사승인 2014-07-15 15:49:55

배우 조인성이 그룹 엑소의 도경수(예명 디오)를 칭찬했다.

도경수는 ‘대세돌’ 엑소의 멤버로 아시아권에서 넓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노희경 작가의 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출연 사실이 알려지며 엑소의 유명세, 혹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후광 덕에 캐스팅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일부 있었지만 조인성은 이를 부인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서 조인성은 “도경수가 나와 가장 촬영 분량이 많다”며 “도경수가 엑소의 유명세 덕에 드라마에 합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지만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순수하게 연기력 때문에 캐스팅됐다는 것, 조인성은 “(도경수는)노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놀랄 정도로 연기감이 좋다”며 “이 작품을 통해 도경수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어 “방송을 보면 도경수를 예쁘게 보게 될 것”이라고 첨언하기도 했다.

도경수는 극중에서 유명 추리소설가 장재열(조인성)의 열혈 팬이지만 불우한 집안사정 등으로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 고교생 한강우로 분한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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