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필리핀 세부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세부는 청정자연과 서양과 동양 문화가 공존해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장소다. 특히, 에메랄드 빛 바다서 즐기는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세부가 여름 휴가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항공사와여행사들도 세부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4시간30분이면 만날 수 있는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

인천국제공항에서 4시간30분이면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를 만나볼 수 있다. 하와이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비행기서 머무르는 시간으로 인해 휴가기간의 상당부분을 할애해 여행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세부 등 동남아의 경우 다양한 항공사들이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있어 보통 4~6시간이면 가능하다. 세부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국적기와 저가항공, 외국 항공사들이 인천-세부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어 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세부 관련 항공편 특가 결합한 여행상품 ‘인기’

오마이여행은 아시아나 항공의 특가를 이용, 이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성수기인 7월 21일부터 약 한 달간 아시아나 특가를 포함한 리조트와 호핑투어 등을 결합한 상품을 선택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했다. 현재 세부행 비행기를 예약할 경우에 저가항공이라도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만 하지만, 여행상품과 결합된 특가 상품을 이용할 시에는 여행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에메랄드 바닷속으로 ‘풍덩’, 여름휴가 제대로 즐긴다

세부의 청정자연을 제대로 즐기려면 ‘아일랜드 호핑 투어’가 제격이다. 아일랜드 호핑 투어는 ‘방카’라 불리는 필리핀 전통목선을 이용, 스노클링과 배낚시 등 세부의 에메랄드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초보자들도 현지 전문인의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남녀노소 모두가 스노클링을 통해 세부의 바다 속을 즐길 수 있다. 스노클링 후 제공되는 현지식 BBQ 중식은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제공한다.

호핑 투어와 맛있는 중식을 즐겼다면, 캐리비안전용 비치서 세부의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 타임’을 즐길 차례다. 자유시간을 통해 즐기는 일광욕은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필리핀 전통의 아로마 마사지와 스톤 마사지를 일정에 추가한다면 더욱 좋다.

일반 리조트부터 초호화 럭셔리 리조트까지…입 맛대로 고르는 리조트

세부는 세계적인 휴양지답게 다양한 리조트가 존재한다. 특히, 세부의 리조트는 여행객들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여행잡지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는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를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했다. 필리핀 5성급 리조트인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는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3개의 실외 풀장, 골프장과 테니스장을 갖춰 투숙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인 GRO 직원이 상주해 한국 관광객들에게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라운 리젠시 스윗 막탄’ 호텔도 수영장, 게임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투숙객들이 만족도를 높여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고, ‘크라운 리제신 호텔 & 타워’도 스카이 전망대와 어드벤쳐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