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녹음 시작하며 사실 박유천 걱정됐다” 왜?

JYJ 김준수 “녹음 시작하며 사실 박유천 걱정됐다” 왜?

기사승인 2014-08-03 18:02:55

그룹 JYJ의 김준수가 두 번째 정규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내며 박유천에게 놀랐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E홀에서 열린 저스트 어스 앨범 발매 기념 공연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을 녹음하며 유천이에게 개인적으로 놀랐다”고 말했다. 그간 JYJ의 멤버 김준수와 김재중은 각자 솔로 앨범 활동을 하며 음악활동을 지속해 왔지만 박유천은 연기 활동에 중점을 두느라 녹음 작업에 재적응하기 어려워 보였다는 것. 그러나 김준수는 “녹음실에서 우리 셋이 노래한 것도 아주 오랜만이었다”며 “멤버들을 믿지만 한편으로는 걱정했는데, 녹음을 시작하며 느낀 건 유천이는 천상 가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자리에 함께한 박유천은 “감사하다”고 짧게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재중은 “우리가 각자 개인활동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JYJ 활동을 준비했다”며 “오랜만에 군무도 준비해야 하고, 그룹 내의 일원으로 돌아간 모습이 처음에는 어색하더라”고 밝혔다. 3년 만의 JYJ활동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그러나 그는 이어 “그래서 같이 보내는 시간을 좀 더 늘렸다”며 “내 시간을 그룹에 투자하기 시작하니 하나하나 잘 풀리더라”라고 말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JYJ는 오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4 아시아 투어 콘서트 ‘왕의 귀환(Return of the king)’을 개최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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