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흥행수익 1억 달러 돌파

‘루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흥행수익 1억 달러 돌파

기사승인 2014-08-12 11:27:55

최민식 주연의 영화 ‘루시’(LUCY)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배급사 UPI 코리아는 12일 “지난주 호주 불가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개봉한 ‘루시’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뤽 베송 감독 작품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원톱 주연 영화 중에서도 최고 성적이다.

‘루시’는 지난달 2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북미에서 97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벌어 들였다. 전 세계에서 1500만 달러(약 165억 원)를 추가, 총 1억 달러 흥행 수익을 올렸다. 제작비 2배를 훌쩍 넘은 것이다.

영화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절대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 인간의 두뇌 100%를 사용한다는 설정이다. 극중 최민식은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연기했다. 다음달 4일 국내 개봉 예정.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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