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현재 강원도와 충청이남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도 일부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발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에서 비가 오겠다. 강수 확률은 60~90%다. 충청남북도는 밤에 점차 비가 그칠 전망이다.

경기남동내륙과 강원남부는 오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60㎜, 경기동부·강원남부·충청남북도·울릉도는 5∼30㎜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1.5∼3.0ｍ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는 0.5∼2.0ｍ로 일겠다.

내일 새벽까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