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배우 발언 복수?’ 강성진, 김수로 ‘급’ 발언에 “이거 미쳤네!”

‘똥배우 발언 복수?’ 강성진, 김수로 ‘급’ 발언에 “이거 미쳤네!”

기사승인 2014-08-14 07:44:55

배우 강성진이 친구 김수로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강성진은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수로에게 먼저 전화가 왔다. 방송 봤냐고
물어보기에 못 봤다고 했다”며 “뭔가 얘기를 했구나 싶었다. 상처 받을까봐 방송을 안 봤다”라고 말했다.

과거 강성진은 ‘라디오스타’에서 “애드리브를 많이 사용하는 김수로는 똥배우”라고 말했다. 이후 출연한 김수로는 “강성진이 급이 아닌데 날 건드렸다”며 “강성진 좋은 배우다. 이렇게 좋은 배우가 어디 있냐. 강성진 어머니가 상처받으실까봐 더는 말 못하겠다”라고 받아쳤다.

MC들의 대본을 보고 이를 알게 된 강성진은 “이거 미쳤네! 급 얘기했어?”라며 “제정신이 아니네. 칭찬인 줄 알았는데 반어법이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이거 달라. 집에 걸어놓고 매일 보며 삶을 다잡고 살겠다”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내가 미쳤다. 웃기려고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은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배우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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