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간, 호우경보 상향… “빗줄기 강해질 듯” 돌풍 주의

제주도 산간, 호우경보 상향… “빗줄기 강해질 듯” 돌풍 주의

기사승인 2014-08-17 19:56:55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제주도에 내리는 빗줄기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오후 9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현재까지 제주 지역의 강수량은 산간은 10∼60㎜, 남부는 10∼30㎜를 기록했다. 19일 밤까지 제주 산간에는 60∼180㎜가, 남부 지역에는 40∼120㎜가 더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밤부터 19일 사이에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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