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홍콩서 정식 결혼식… 알콩달콩 청첩장 눈길

탕웨이♥김태용, 홍콩서 정식 결혼식… 알콩달콩 청첩장 눈길

기사승인 2014-08-19 17:02:55

김태용(45) 감독과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김 감독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두 사람이 양가 부모를 비롯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김 감독과 탕웨이는 결혼식을 치른 뒤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영화사를 통해 전했다. 이어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탕웨이의 소속사인 IPS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IPS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두 사람이 양측 부모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운 인생 여정을 시작했다”며 웨딩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탕웨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 차림, 김 감독은 턱시도를 깔끔하게 차려입었다. 한 장에서는 두 사람이 마주보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고, 다른 한 장에서는 김 감독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화보와 함께 청첩장도 공개됐다. 청첩장에는 “새로운 인생의 단계, 신선함이 가득한 도전, 우리는 이미 준비가 되었습니다. 사랑과 존중으로 손을 잡고 함께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리고, 모든 마음 속에 사랑의 행복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적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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