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성 프로젝트 그룹 ‘빅병’의 음원 ‘스트레스 컴온’이 음원 공개 직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시선을 모았다.

빅병은 케이블 채널 MBC 뮤직의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에서 결성된 1회성 그룹이다. 갓세븐 잭슨, 빅스 엔, 켄, 비투비 육성재 4인이 왕콩, 돌백이, 혁띠, 육덕이라는 예명의 멤버로 참가했으며,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들의 노래 스트레스 컴온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공개된 직후 10만 뷰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1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네 멤버가 정수기 물통을 들고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됐다.

“스트레스 받고 살지 맙시다 그냥 잠이라도 편하게 잡시다” “같은 일을 해도 연봉이 차이나 스트레스, 퇴근하라면서 앉아있는 과장님 스트레스”등의 가사는 웃음을 자아낸다. 또 “이 그룹을 하고 있는 내가 진짜 스트레스, 그 와중에 꼭 리더하고 싶어 스트레스”라는 켄의 마지막 가사는 화룡점정.

현재 스트레스 컴온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 30위로 신규진입해 순항 중이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