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다!” 정은지, 女가수 최초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

“과감하다!” 정은지, 女가수 최초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

기사승인 2014-08-20 16:25:55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여가수로는 최초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얼음물 샤워)’에 동참했다. 캠페인 참여는 가수 허각의 지목으로 이뤄졌다.

정은지는 20일 에이핑크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정은지는 얼음을 가득 채운 빨간 대야를 스스로 머리위에 들이부었다.

정은지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루게릭병 뿐만 아니라 다른 희귀병에도 많은 관심들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SNS 캠페인이다. 루게릭병 치료를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SNS에 올린 뒤 뒤이을 참여자 3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은지는 다음 도전자로 개그우먼 신보라와 리쌍의 개리, 위너의 강승윤을 지목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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