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걸려들었다”…홍진경 3개월 ‘밀당’의 결실

남편 “걸려들었다”…홍진경 3개월 ‘밀당’의 결실

기사승인 2014-08-25 23:44:55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37)이 방송을 통해 남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경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6년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때 남편 김정우씨가 미리 녹화된 화면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첫 만남에 홍진경에게 기습키스 당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잠시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반해버렸다”며 “먼저 키스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우씨는 “홍진경이 밀당(밀고 당기기)을 굉장히 잘하는 것 같다”며 “내가 거기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첫 만남 이후 홍진경이 3개월 동안 남편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폈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애정전선이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잠시 이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부부는 2003년 5월 결혼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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