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서양인 왜 때 안 미냐”vs기욤 “중국인 안 씻냐”

‘비정상회담’ 장위안 “서양인 왜 때 안 미냐”vs기욤 “중국인 안 씻냐”

기사승인 2014-09-02 10:17:55

‘비정상회담’ 장위안이 서양의 목욕 문화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중국 대표 장위안은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은 목욕탕 문화가 비슷하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과 달리 동네 목욕탕만 있다”며 “서양 사람은 정말 때를 안 미냐”고 물었다.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는 “중국 사람은 정말 씻긴 하냐”고 되물었다. 장위안은 “우리도 매일 씻는다”며 “(서양은) 왜 때를 안 미냐. 더럽게. 그래서 향수를 많이 쓰나 보다”고 맞섰다.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서양에선 바다 속에 자라는 해면 스펀지를 스크럽 때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우리도 때를 밀긴 한다. 하지만 이태리 타월은 이탈리아에 없다. 원단이 이탈리아 것이라서 그런 것”이라며 “우린 해면 스펀지를 쓴다”고 덧붙였다.

비정상회담은 한국에 살고 있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 10명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 진행을 맡고 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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