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섹시?” 배두나, 워쇼스키 남매 새 작품선 또 어떤?

“청순? 섹시?” 배두나, 워쇼스키 남매 새 작품선 또 어떤?

기사승인 2014-09-04 13:30:55
사진=하이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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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화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미국에서 방영을 앞둔 드라마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배두나는 4일 발간된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함께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공개된 사진은 세 장이다. 사진에서 배두나는 오렌지, 레드 등 다양한 색상의 립스틱을 발라 다른 느낌을 냈다.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현재 촬영 중인 미국 드라마‘센스8(Sense8)’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배두나는 “현재 아이슬란드에서 찍고 있고, 9월 초에 케냐 나이로비로 넘어간다”며 “열흘 조금 넘게 촬영을 하고 이달 중순 쯤 서울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서울 촬영 뒤에는 베를린, 뭄바이, 멕시코시티 등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드라마에서 배두나는 비즈니스 우먼 캐릭터를 연기한다. 아버지 회사에서 재무 회계를 총괄하는 CFO 정도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갈고닦은 싸움꾼이기도 하다.

센스8은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와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유명한 라나 워쇼스키와 앤디 워쇼스키 감독이 만드는 SF드라마다. 2015년 첫 방송 후 매년 한 시즌씩 방영돼 5시즌까지 제작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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