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상태? 아직 의식 없어…소정은 오늘 수술 예정”

“권리세 상태? 아직 의식 없어…소정은 오늘 수술 예정”

기사승인 2014-09-05 09:30:55

레이디스코드 리세(본명 권리세·23)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했다. 소정(본명 이소정·21)은 5일 오후 수술을 진행한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권리세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차도가 없는 상황이다.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식이 있는 소정은 상태를 봐서 오늘 오후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얼굴 쪽만 다치고 다른 곳은 부상당한 부분이 없다”며 “다만 리세의 중상과 은비의 사망을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3일 오전 1시20분쯤 영동고속도로에서 레이디스코드(애슐리 리세 소정 故 은비 주니)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은비(본명 고은비·22)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리세는 사고 직후 장시간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중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심각하게 부어 수술이 중단됐다. 애슐리(본명 최빛나·23)와 주니(본명 김주미·20)는 다행히 경상이다. 은비의 발인은 오전 8시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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