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오, 가상부부였던 권리세 죽음에 애통 “리세야…”

데이비드 오, 가상부부였던 권리세 죽음에 애통 “리세야…”

기사승인 2014-09-07 17:56:55


7일 오전 숨을 거둔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리세(권리세·23)와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데이비드 오(오세훈)가 애통함을 표했다.

데이비드 오는 자신의 SNS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리세야…”라고 말하며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데이비드 오는 권리세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같은 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권리세가 7일 오전 10시10분쯤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리세는 지난 3일 새벽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신갈분기점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방호벽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감행했으나 혈압이 낮아져 수술이 중단됐다. 5일간 혼수상태로 사투를 벌이던 리세가 숨을 거둘 당시 곁에는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302호에 차려졌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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