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마약 파문 언급 “인성 부족해 유혹 넘어가”

현진영, 마약 파문 언급 “인성 부족해 유혹 넘어가”

기사승인 2014-10-16 07:23:55

가수 현진영(본명 허현석·43)이 과거를 반성했다.

현진영은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과거 마약 문제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앨범을 내서 히트를 하면 조금 있다 잡혀가고, 나와서 앨범 준비해서 재기하면 조금 있다 또 잡혀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인성이 부족했다. 그래서 유혹에 많이 넘어갔다”고 며 “자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본명을 부르더라. 그 때 깜짝 놀라서 그 때부터 누가 본명을 부르면 경기를 일으킨다. 와이프도 내가 안 일어나면 본명을 불러서 깬다”고 설명했다.

현진영은 “결코 자랑처럼 얘기하는 게 아니다. 방송 나와서 만날 잡혀간 얘기만 한다. 안 잡혀간지 17년 넘었다”고 전했다.

방송은 30억 특집이라는 주제로 현진영 외에도 룰라 김지현, R.ef 성대현, 아나운서 김현욱이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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