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오현민vs강용석, 갈등 폭발 “맛탱이 간다”

‘더지니어스3’ 오현민vs강용석, 갈등 폭발 “맛탱이 간다”

기사승인 2014-10-16 10:55:55

‘더 지니어스3’ 강용석과 오현민의 갈등이 폭발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 3회에는 메인매치로 중간 달리기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간 달리기는 각자 선택한 능력치로 1위와 꼴찌를 피해야하는 게임이었다.

카이스트 출신 오현민은 최연승에게 “여기서 형을 도와주면 이 사람들이 위험해지니까”라며 최연승을 꼴찌로 만들려 했다.

이미 1등을 해 데스매치에 진입하게 된 강용석은 “너 그렇게 하다가 바로 당해. 가만 놔둬. 왜 설득을 해? 네가 지금 최연승을 보내려고 그렇게 판을 짠다는거 아니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최연승은 오현민에게 “너는 처음부터 생각이 나를 보내겠다 하고 상정하고 판을 짰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현민은 “형을 탈락시키려는 게 아니라 수진 누나를 살리려고 한 것”이라고 대응했다.

옆에 있던 강용석은 “살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최연승을 보내려고 그러는 거잖아. 가만 놔두면 알아서 살 텐데”라며 오현민을 다그쳤다. 오현민이 억울해하자 강용석은 “뭐가!”라며 소리치면서 “맛탱이가 간다, 진짜”라고 말해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오현민은 게임을 하던 중 작은 방으로 들어갔고 “이 게임은 뒤에서가 아니라 앞에서 내 편, 네 편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라며 “게임 자체가 악랄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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