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라며 6억5000만원을…” 그룹 포맨 전 멤버 기소의견 檢 송치

“투자하라며 6억5000만원을…” 그룹 포맨 전 멤버 기소의견 檢 송치

기사승인 2014-10-25 22:54:55

그룹 포맨의 전 멤버인 A(34)씨가 사기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자동차 담보대출 등에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가 투자를 명목으로 6억5000만원을 빌려가 돌려주지 않았다”며 A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강남경찰서는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첩받아 A씨를 불구속 수사했으며 지난 23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피소 당시 A씨 측은 “A씨 말에 따르면 본인 때문에 그간 주위 사람들이 돈을 벌었으며 최근 상황이 안 좋아져 지급이 늦어지는 것”이라며 “사기는 아닌 만큼 억울한 측면이 있으며 본인이 나서 해결하겠다고 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A씨는 현재 포맨에서 탈퇴한 상태다.

김현섭 기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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