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10년의 꿈을 향해 높이 차올리는 희망의 축구볼’ 개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0년의 꿈을 향해 높이 차올리는 희망의 축구볼’ 개최

기사승인 2014-10-27 15:03:55
희망샘 장학생들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전 국가대표 골키퍼 이운재 코치와 함게 축구선수 직업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암환자 자녀와 함께 하는 ‘희망샘 기금’ 10주년 기념 축구 선수 직업 체험 행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5일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기금’의 10주년을 기념하고 장학생들과 함께 일일 축구 선수가 되어 보는 ‘10년의 꿈을 향해 높이 차올리는 희망의 축구볼’ 행사를 개최했다.

잠실 어울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희망샘 기금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는 직업 체험의 기회로 희망샘 장학생으로 선정된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들과 가족, 희망샘 졸업생,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 등 약 120여명이 함께 축구수업에 참여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희망샘 기금의 10주년을 기념해 장학생들이 10년 후의 꿈을 쓴 대형 축구볼을 완성해 학생들의 앞으로의 희망찬 10년을 함께 기원하고 희망샘 장학생 및 졸업생,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 사회복지사가 지난 10년의 진솔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희망샘 토크쇼’를 진행하며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하고 싶은 직업으로 선정된 축구선수 직업 체험을 위해 전 국가대표 골키퍼 이운재 코치를 초청, 멘토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인기 직업군인 축구선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강연 후에는 ‘Future of FC Seoul’ 코치진에게 직접 축구 기본기를 배우고, 축구 게임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희망샘 기금’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들을 경제,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나눔과 회사의 매칭펀드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활동의 일환으로 장학생들에게 교육 매달 장학금을 지원하며, 직원과 장학생을 1:1로 매칭해 책과 편지를 통해 멘토링을 이어가는 ‘북멘토 프로그램’,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보는 직업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구교실에 참여한 김지훈 학생은 “꿈이 축구선수여서 멘토를 통해 축구에 대한 책을 선물 받아 읽으며 꿈을 키웠는데, 오늘 축구선수가 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이야기도 듣고, 멘토 선생님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대형 축구공에 적은 10년 뒤 나의 희망, 축구선수 되기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노력할 것이며 10년 후에는 후배 장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즈 채트윈(Liz Chatwin)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환자를 먼저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희망샘 장학생들이 지난 10년과 같이 앞으로도 미래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의 가족인 암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자 하며, 자녀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는 것을 통해 안심하실 수 있었으면 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희망샘 장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또한 더 많은 이웃들을 도와 건강한 한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망샘 기금 설립1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로부터 지난 10년간의 파트너십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고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암환자 자녀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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