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 원인은 저산소 허혈증 뇌손상… 소속사 공식입장

신해철 사망 원인은 저산소 허혈증 뇌손상… 소속사 공식입장

기사승인 2014-10-27 22:34:55

가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소속사가 신해철의 사망 원인을 밝혔다.

KCA엔터테인먼트는 27일 “신해철이 오후8시19분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빈소와 발인 여부 등을 밝혔다. 또 신해철을 치료한 서울아산병원측의 의료보고를 덧붙이며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신해철씨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입니다. 신해철씨가 27일 20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간략한 보고입니다.

-신해철님에 대한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간략한 보고-

신해철님은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하여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하였으나, 2014년 10월 27일 월요일 20시 19분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하셨습니다.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님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냅니다.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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