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마지막 가는 길, 팬들도 배웅한다… 빈소 팬들에게 개방

신해철 마지막 가는 길, 팬들도 배웅한다… 빈소 팬들에게 개방

기사승인 2014-10-28 13:28:55

故 신해철의 마지막 길에 팬들이 함께한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1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신해철의 팬들에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차려진 빈소를 개방하고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신해철은 생전에도 팬들과의 소통에 스스럼없었던 아티스트다. 소속사는 고인의 생전 행보를 존경하는 뜻에서 팬들의 조문을 맞기로 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한 신해철은 급기야 22일 오후 1시쯤 심정지 상태까지 이르렀고, S병원은 심장이 진료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신씨를 서울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아산병원 의료진은 심정지 원인을 찾기 위해 응급 수술을 했다. 그러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영면에 들었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고인이 사망한 27일을 포함해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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