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소속사 “자녀들은 상황 잘 몰라… 부인은 상심 크다”

故 신해철 소속사 “자녀들은 상황 잘 몰라… 부인은 상심 크다”

기사승인 2014-10-28 15:17:56

故 신해철의 소속사 측이 신해철의 빈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해철의 가족들 근황을 전했다.

소속사 KCA 미디어는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오후 3시쯤
취재진을 상대로 간략한 회견을 가졌다. 소속사는 “고인의 자녀들은 어려서 상황을 잘 모른다”며 “충격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빈소에 있으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부인인 윤원희씨의 상태에 대해서는 “상심이 크다”고 짧게 전달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한 신해철은 급기야 22일 오후 1시쯤 심정지 상태까지 이르렀고, S병원은 심장이 진료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신씨를 서울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아산병원 의료진은 심정지 원인을 찾기 위해 응급 수술을 했다. 그러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영면에 들었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고인이 사망한 27일을 포함해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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