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 본상을 수상한 배우 고아라가 ‘꽃보다 청춘’과 ‘삼시세끼’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고아라는 2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서 스타일 아이콘 본상을 거머쥐었다.


고아라는 프레스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94’에 함께 출연했던 남자 배우들이 따로 ‘꽃보다 청춘’을 찍었다. 섭섭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 서운해서 신원호 PD에게 항의했다. 왜 도희와 나를 안 데리고 갔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여행을 굉장히 좋아한다. 불시에 떠나는 것도 할 수 있다”며 “‘삼시세끼’에도 출연하고 싶다.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2014 SIA’는 올 한해 문화와 스타일을 선도한 10인의 아이콘을 선정했다. 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인이 ‘스타일 아이콘 오브 디 이어’(Style Icon of the year)를 수상하게 된다.


‘10대 스타일 아이콘’에는 배우 김수현, 김희애, 조인성, 유연석, 고아라, 박해진, 그룹 god, 태티서, 포미닛, 씨스타 소유가 뽑혔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