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에 “못 알아 듣냐 하버드?” 독설 폭소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에 “못 알아 듣냐 하버드?” 독설 폭소

기사승인 2014-10-30 10:46:55

개그맨 장동민이 신아영 아나운서에 독설을 했다.

2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에서는 9명의 플레이어가 5회전 메인매치 광부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민은 신아영, 자산관리사 유수진과 팀을 이뤄 게임을 했다.

장동민은 신아영에게 광물 한 개를 뽑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신아영은 “나 많이 뽑고 싶다. 왜 하나만 뽑으라고 하냐”며 “언니(유수진) 뽑을 때는 아무 말도 안 하더니”라고 거절했다.

결국 신아영은 3개의 광물을 뽑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장동민은 “하나 뽑으라고 했으면 하나 뽑으면 됐지. 왜 세 개나 뽑았느냐”며 “못 알아 듣냐 하버드? 하버드에서 1인지 3인지 안 가르쳐 주냐”고 버럭 했다. 그러나 신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욕을 듣는데 즐거운 건 처음”이라며 웃었다.

신아영은 미국 하버드대 역사학과 출신이다. 지난해 SBS ESPN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현재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더 지니어스’에서는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전을 벌인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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