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VS ‘전설의 마녀’ 한지혜… 승자는?

‘미녀의 탄생’ 한예슬 VS ‘전설의 마녀’ 한지혜… 승자는?

기사승인 2014-11-02 14:41:55
"사진제공=MBC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 배우 한예슬과 한지혜의 정면 승부가 이뤄졌다. 동시간대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과 ‘전설의 마녀’를 통해서다. 첫 대결의 승자는 한지혜였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 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전국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 3회는 14.0%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미녀의 탄생’ 한예슬과 ‘전설의 마녀’ 한지혜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렸다. 2001년 슈퍼모델 동기이자 예전부터 친분이 두터운 사이였기에 드라마의 승패에도 주목되고 있다.

‘전설의 마녀’는 ‘미녀의 탄생’보다 한 주 먼저 방송되면서 주말극 자리를 선점했다. 그러나 ‘미녀의 탄생’은 한예슬의 복귀이자 전신성형이라는 특이한 드라마 소재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상위권에 랭크돼있어, 관심이 식지 않는 상황이다.

꾸준히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펼쳐온 한지혜와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한예슬. 두 사람의 승패가 어떻게 날지 주목된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에게 버림받은 한 여자가 전신성형을 하고 난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 하재숙 등이 출연한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서는 이야기다.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 등이 출연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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