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기획 PD “매회 새로운 신스틸러 등장할 것”

‘미생’ 기획 PD “매회 새로운 신스틸러 등장할 것”

기사승인 2014-11-05 16:31:55
사진=CJ E&M

‘미생’의 기획한 이재문 PD가 회별로 의외의 배우들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재문 PD는 5일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의 현장공개 및 공개인터뷰에서 “앞으로 각 회별로 의외의 배우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대리든 임원이든 간에 동등하게 다루고 있다. 주연배우 6인방 외에도 각 회의 에피소드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나올 것”이라며 “주인공들의 분량이 적으면 시청률이 불리할 것이라는 한국 드라마의 통념이 있다. 그러다보니 시도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영화나 드라마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했던 분들이 요소요소 배치돼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뤄 직장인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미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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