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기온(오전 5시 기준)은 서울 12.2도, 인천 13도, 수원 10.6도, 대구 9.1도, 부산 12.7도, 강릉 13.2도, 광주 9.7도, 제주 13.6도 등을 기록했다. 중부지방에는 구름이나 박무·연무 등 안개가 곳곳에 끼어 있고, 남부지방의 경우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어 다소 쌀쌀하겠다.

경기서해안은 아침에서 오전 사이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은 밤에 비(강원북부산간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경북북부동해안은 늦은 밤 비(강수확률 50%)가 오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오전까지, 충청남북도는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7일까지 강원영동·경북동해안 5∼10㎜, 경기서해안·경남동해안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0∼3.0ｍ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은 0.5∼2.5ｍ로 일겠다.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서해중부먼바다, 동해중부전해상에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PM10)는 전 권역에서 '보통'(31∼80㎍/㎥) 수준으로 예보됐다. 수도권·충청권·강원권은 오전부터 낮 사이, 호남권·영남권은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권은 밤늦게 '나쁨'(일 평균 81∼150㎍/㎥)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