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이번 영화 ‘빅매치’는 혼자 곱게 찍었습니다” 미소 활짝

신하균 “이번 영화 ‘빅매치’는 혼자 곱게 찍었습니다” 미소 활짝

기사승인 2014-11-06 12:39:55

배우 신하균(40)이 영화 ‘빅매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신하균은 6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빅매치’ 제작보고회에서 “남들은 밖에서 고생할 때 나는 그린매트 앞에서 최대한 곱게 촬영했다”며 “나에게 세트 촬영은 곱고 외로움이다”라고 털어놨다. 극중 캐릭터 특성을 고려해 스튜디오에서만 촬영했다는 설명이다.

신하균은 “아무래도 혼자 상대방의 대사까지 계산해 연기해야 해서 어려웠다”며 “어떻게 결과물이 나올 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다른 배우들처럼 달리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신하균)으로부터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액션영화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이정재는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 역을 맡았다. 그를 위험한 게임에 끌어들이는 천재악당 에이스를 신하균이 연기했다. 오는 27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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