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AC/DC 필 러드, 살인청부업자 고용했다가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

록밴드 AC/DC 필 러드, 살인청부업자 고용했다가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

기사승인 2014-11-06 15:55:55

세계적인 록 밴드 AC/DC의 호주 출신 드러머 필 러드(60)가 뉴질랜드에서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됐다.

BBC등 외신은 6일(한국시간) 현지 경찰이 전날 오전 뉴질랜드 북부 타라운가 섬 자택에서 필 러드가 체포된 사실을 보도했다. 러드는 2명을 살해하기 위해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러드가 살해하려던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러드는 마약소지 혐의 또한 받고 있다. 현지 법원은 러드에 대해 보석을 결정했으며, 러드는 오는 27일 법원에 출두한다.

1975년부터 AC/DC에서 활동한 러드는 1983년 밴드를 떠났다가 1994년 밴드에 재합류했다. AC/DC는 곧 새 앨범을 발표하고 월드 투어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러드의 기소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