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러블리즈 서지수 악성 루머에 “마포서에 고소 완료, 서지수 상심하고 있다”

울림, 러블리즈 서지수 악성 루머에 “마포서에 고소 완료, 서지수 상심하고 있다”

기사승인 2014-11-10 14:21:55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악성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울림 측은 10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에 서울 마포경찰서에 서지수에 관련한 허위 루머 유포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인터넷 등지에는 데뷔를 앞둔 걸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에 대한 악성 루머가 떠돌았다. 내용은 20대 초반 여성을 두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이 주를 이룬다. 동성연애부터 다른 사람의 나체 사진을 유포했다는 범죄 사실에 선배 가수들을 성희롱했다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루머의 최초 작성자는 자신이 서지수와 원래 알던 사람이라고 주장했지만 주장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없다. 데뷔를 고작 며칠 앞둔 걸그룹 멤버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일이다.

서지수의 근황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가수 데뷔라는 꿈을 이루기 며칠 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상심하고 있다”고 울림 측은 답변했다.

러블리즈는 10일 오전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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