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악성 루머 어떻길래… “동성 연애부터 선배가수 성희롱까지?” 울림 측 고소

러블리즈 서지수, 악성 루머 어떻길래… “동성 연애부터 선배가수 성희롱까지?” 울림 측 고소

기사승인 2014-11-10 14:41:55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가 데뷔 전부터 악성 루머로 고초를 치르고 있다.

지난 9일 인터넷상에는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20)에 대한 악성 루머가 떠돌았다. 내용은 충격적이다. 글을 올린 최초 유포자는 “나는 서지수와 동성연애 관계였다”라고 주장하며 서지수와의 친분을 암시하는 사진들을 올렸다.

이어 서지수가 자신 외 다른 사람들의 나체사진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서지수의 행동에 나는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또 서지수의 평소 언행에 대해서도 러블리즈의 데뷔 콘셉트인 청순함과는 상반되는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들어간 후 회사 내의 다른 가수들의 새 콘셉트를 유출하거나 선배 가수들에 대한 언어적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울림 측은 10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에 서울 마포경찰서에 서지수에 관련한 허위 루머 유포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자체적으로 알아본 결과 한 사람이 악의적으로 루머를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머의 최초 작성자는 자신이 서지수와 원래 알던 사람이라고 주장했지만 주장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없다. 데뷔를 고작 며칠 앞둔 걸그룹 멤버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다.

서지수의 근황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가수 데뷔라는 꿈을 이루기 며칠 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상심하고 있다”고 울림 측은 답변했다.

러블리즈는 10일 오전 선 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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